안녕하세요. 매일같이 코인시장 및 경제 시장을 분석하는 일반인 전문가입니다.
이번에는 13일(현지시간) 발생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사건 및 비트코인(BTC)의 60K 돌파 가 나타내는 의미에 관해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트럼프 총격
13일(현지시간)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살해 시도 사건, 즉 피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
또한,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소식이 알려진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하여, 이날 5만8,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선을 넘었습니다.
현재 필라델피아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짙어졌습니다. 그 후 자산시장에도 상당한 파장이 끼쳤을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왔는데, 지지층 결집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지지율 대결에서 우위를 굳힐 것이라는 관측 때문에,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한다고 했던 가상화폐, 비트코인 시장은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하지만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0.1%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였고,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40.0%,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9.9%를 차지하였습니다.
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9.6%가 중립이라고 답하였습니다.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8.2%,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를 답한 비중은 22.2%로 집계되어, 이번주 한때 8,000만 원까지 무너진 비트코인(BTC)이 더 떨어질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투자자 중 가장 많은 46%가 횡보를 점쳤고, 27.7%는 반등, 26.3%는 더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였습니다.
외환거래업체 ATFX 글로벌의 수석 애널리스트 닉 트위데일은 이날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안전자산에 자금이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는데, 트위데일 애널리스트는 “금이 사상 최고치를 넘볼 수 있다”라며 “엔화와 달러, (미국) 국채로도 자금이 유입될 것”이라고 전하였습니다. 아시다시피 달러, 엔화, 미국 국채는 금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힙니다.
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리하다면, 투자 전략은?
이번 총격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. 밴티지 포인트 자산운용의 닉페레스 최고 투자책임자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“레이건 암살 시도 이후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이 22% 상승한 것으로 기억한다”라며 “선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일 가능성이 크다. 이로 인해 (시장)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”이라고 전하였습니다.
또한 블룸버그는 트럼프 테마종목으로 꼽히는 에너지 회사, 민간 교도소 주가가 있다면서 이들 종목을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 지원 정책은 불필요하고, 오히려 이 정책 때문에 자동차 값이 오르는 데다 중국이 배터리 사업 등으로 수혜를 입고 있다면서 정책 폐기를 공약했다.
아시다시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교도소 민영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. 2016년 대선 때도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 소식에 민영 교도소 주가가 폭등한 바 있었습니다.
인도 매체 더위크에 따르면 캐피털닷컴 금융시장 애널리스트 카일 로다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다른 자산보다 비트코인과 금에서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였고,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가상자산에 지지하는 입장에 있습니다.
또한 "이번 총격 사건 소식은 미국 정치지형의 변화와 폭력 정치의 위험 고조를 알리는 것"이라며 "이는 안전자산 거래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비전통적인 자산 쪽으로 치우칠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
비트코인과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철저한 조사를 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며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비트코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, 디지털 영역을 넘어선 다양한 요인에 의해 그 방향이 결정될 것입니다. 이번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또한 다양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.
앞으로 트럼프의 대선 공략과, 발걸음을 주목해 봐야 할 듯합니다.
고맙습니다.